2019년 1월부터 임기동안 청도군의회 의원 전원 청도사랑상품권 구입

청도군의원들이 청도사랑상품권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도군의원들이 청도사랑상품권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청도군의회(의장 박기호)가 민족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청도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17일 군의회에 따르면 청도군의회 소속 의원 전원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해부터 임기동안 매월 정기적으로 의원 1인당 10만원의 상품권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청도군의회는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 시장과 상가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역의 각 기관단체에 근무하는 임직원들도 명절 대목에 맞춰 자발적으로 상품권을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등 발로 뛰는 적극적인 현장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은 “청도사랑상품권 판매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판매 방안을 집행부와 협의 중이며, 지역내 소비 촉진을 통해 청도 경제가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동참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청도군의원들이 구매한 청도사랑상품권은 오는 1월 29일과 2월 1일 예정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사용돼 지역 사랑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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