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주유소에 위장 취업한 후 사무실에서 현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A(43)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30일 오전 030분경 자신이 일하던 해운대구에 위치한 모 주유소 사무실에서 책상 서랍 안에 보관 중인 열쇠를 찾아내 금고를 열고 안에 들어있던 5만 원권 101(505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유소에 위장취업한 A씨는 야간에 주유소 사무실을 찾아가 야간에 근무 중인 종업원에게 "사무실에 둔 물건을 가지러 왔다"고 속인 뒤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범행 이후 전국을 떠돌다가 추적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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