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올해 자활사업 참여주민과 관련 단체들과 함께 성공적인 자활사업을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하)는 18일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 위치한 전주시네마에서 자활사업 참여주민과 센터 종사자, 시 관계자 및 운영위원, 자활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신년회’를 개최했다.

‘한사람 보다는 우리’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자활사업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올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전주지역자활센터는 이날 신년회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2019년 전주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따뜻하고 행복한 사업장 분위기 조성으로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알렸다.

전주지역자활센터가 이날 신년회에서 자활참여자들과 함께 영화 ‘말모이’를 함께 관람한 것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온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함이다. 나아가, 영화 속 모습처럼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 진정한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고은하 전주지역자활센터장은 “올해 추진되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황금돼지해를 맞아 진정한 자립기반이라는 복(福)이 주민들의 품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성원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부단한 노력으로 저마다 꿈꾸는 희망찬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참여 주민들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조속히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998년 9월 개소한 이래 8개 자활기업과 14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현재 190여명의 저소득층 참여 주민들의 꿈을 현실로 바꿔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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