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편안한 행정으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평이근민(平易近民)의 시정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이환주 남원시장이 시민들과 눈높이 소통을 펼친다.

이 시장은 오는 21일 오후 주천면을 시작으로 2월 28일까지 23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설명회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올 시정설명회는 ‘친절하고 살맛나는 천년남원’이라는 주제로 읍․면․동을 차례로 방문해 2018년 시정성과와 2019년 시정계획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시정설명회는 시민들의 의견뿐만 아니라 궁금한 점, 불편한 점 등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묻고 현장에서 답변하는 격의 없는 소통을 이뤄낼 예정이다.

또, 시정설명회에는 실과소장과 주요 간부공무원들이 동행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그 자리에서 설명하고, 제기된 민원은 함께 고민하며 해결 방법을 찾을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정설명회에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유치,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 화장품클러스터 구축, 월락정수장 정비, 일반산업단지 조성, 문화관광 사업 등 현안사업의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시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을 받드는 친절・공감행정을 펼쳐 다함께 행복한 남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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