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군민의 마음을 듣다” 공감행정의 시작
보성군, “군민의 마음을 듣다” 공감행정의 시작

[일요서울ㅣ보성 김도형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역 현장 여론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21일 벌교읍을 시작으로 1일 3개 읍면씩 24일까지 ‘군민과의 공감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현장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군정 추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초도방문 시 수렴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도 주민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평소 생활하면서 불편을 느낀 점이나 군정발전 방안이 있는 주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올해도 지혜롭고 슬기로운 우리 보성 군민과 소통․공감하며 지난해 우리가 함께 목격한 보성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발전과 혁신, 변화하는 보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군민과의 대화 일정은 다음과 같다. ▲21일 벌교읍, 조성면, 득량면 ▲22일 복내면, 미력면, 노동면 ▲23일 겸백면, 율어면, 문덕면 ▲24일 보성읍, 웅치면, 회천면

 

보성 운곡 귀농·귀촌형 공공주택사업’ 시행협약 체결

1. 보성 운곡 귀농·귀촌형 공공주택사업협약
1. 보성 운곡 귀농·귀촌형 공공주택사업협약

전남 보성군(김철우 군수)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18일 보성군청에서 ‘귀농·귀촌형 공공주택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문덕면 운곡리 일원에 조성되는‘귀농·귀촌형 공공주택사업’은 고령화에 의한 마을쇠퇴와 농촌 인구 감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수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3월 우선협상 지자체로 선정(전국 4개 시·군)된 보성군은 이번 시행협약 체결을 통해 문덕면 소재지 일원에 18호의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인구감소 위기에 직면한 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총사업비 35억5천만 원을 투자하여 주택과 단지 내 기반시설은 LH가 시행하고 입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프로그램, 경작지 등은 보성군이 제공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공공주택사업이 귀농·귀촌자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여 문덕면 소재지 활성화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LH의 책임 있는 역할과 보성군 공직자의 세심한 행정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귀농·귀촌형 공공주택사업은 2019년 설계 및 사업승인, 2020년 착공, 2021년 입주를 목표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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