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자골목 임시판매장
먹자골목 임시판매장

[일요서울ㅣ목포 조광태 기자] 지난 7일 화재가 발생한 목포 산정(원산)동 먹자골목 상가의 임시판매장이 마련돼 21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목포시는 설 대목 전 임시판매장 개장을 위해 먹자골목 인근 공영주차장에 가로 5m, 세로 5m 규모 몽골텐트 15개를 설치했다. 또, 방범용 CCTV 8대, 공동수도시설, 전기시설 설치도 완료했다.

임시판매장에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13개 점포 중 10곳이 입주한다.

시는 우선 시청 직원부터 임시판매장과 신중앙시장을 적극 이용하기로 하고, 유관기관 직원 및 시민에게도 상시 이용 및 설 명절 장보기를 홍보한다. 또, 최대한 빠르게 손해사정을 마무리하고 화재현장 철거와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 상인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영업재개이기 때문에 서둘러 임시판매장을 개장했다”며 “화재피해 상가와 신중앙시장 상인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이 곳을 많이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목포교육지원청, 목포사랑운동에 적극 동참 하기로

목포교육지원청, 목포사랑운동 동참
목포교육지원청, 목포사랑운동 동참

전남 목포시가 올 해 집중 추진중인 친절‧질서‧청결‧나눔의 목포사랑운동을 교육계에 설명하고 동참을 요청했다.

시는 지난 17일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 주관 ‘목포교육 2019 설명회’에서 관내 유‧초‧중 교직원 및 학부모 200명에게 목포사랑운동의 취지와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목포사랑운동’의 취지와 계획에 적극 공감하며 밝은 웃음과 친절, 질서로 손님맞이에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우리는 변화와 발전의 기회를 맞고 있다. 목포가 한 번 찾아오면 누구나 만족하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가 되려면 시민의 힘과 역할이 가장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목포사랑운동은 해상케이블카 개통, 맛의 도시 목포 선포, 국제슬로시티 지정 등으로 관광객이 대폭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시민중심으로 친절‧질서‧청결‧나눔을 실천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자는 시민실천운동이다.

지금까지 음식점 친절서비스 교육, 차량용 스티커 교부, SNS 영상 홍보 등을 전개했고, 앞으로도 시민 릴레이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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