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호 총장, 2015년부터 매년 해외취업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을 위해 깜짝 현지졸업식 선사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계명문화대학교 박명호 총장이 해외취업 프로그램 참여로 국내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직접 해외 현지로 찾아가 필리핀 세부에서 졸업식을 개최하고 축하와 격려를 통해 학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2015학년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2016학년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2017학년도 호주 시드니, 퀸슬랜드 북부의 관광도시 케언즈에서 해외취업학생들을 위해 해외현지 졸업식을 시행했으며, 이번에는 지난 16일에 필리핀 세부에서 어학연수 후 취업할 국가에서 실무연수 예정인 31명을 위해 해외현지졸업식을 개최했다.

필리핀 세부 졸업식에 참석한 사회복지상담과 졸업생인 김준희(23세. 여)학생은 “K-Move 호주자격취득과정을 통해 해외취업프로그램(27주)에 참가하게 됐으며, 한국에서 9주, 필리핀 해외어학연수 6주, 호주 자격증취득 연수 12주 과정을 통해 어학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다시 태어나 해외취업에 꼭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윤 학생(생활체육학부, 26세)은 “대학에 다니면서 막연하게 해외취업을 꿈꿔왔었는데, 우리 대학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취업연수과정을 통해 글로벌 IT기업, 항공, 호텔, 여행사 등과 같이 협약된 해외산업체에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명호 총장은 “이번 해외졸업식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대구라는 작은 도시의 울타리를 넘어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써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그동안 해외취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매년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K-Move 해외취업연수과정을 운영하면서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 40여명을 취업시키고 있다.

또한, 교육부 특성화사업과 교비전액 해외취업사업을 통해 매년 10명씩 미국, 일본, 중국, 체코 등에 취업을 시키면서 해외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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