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소집 21일, 등록기간 1월 21일~25일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9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자공고) 입학 전형 결과를 18일 11시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전경
경상남도교육청 전경

5개 학군 전체 62교 1만3510명 모집에 정원 내 1만3572명, 정원 외 40명(국가유공자 자녀 30명, 특례 입학 대상자 10명)이 지원하여 총 1만3325명이 합격했다.

학군별로 살펴보면, 1학군 창원시 성산구·의창구의 경우 19교 3887명 모집에 정원 내 기준 3810명이 지원해 77명이 미달됐고, 2학군 창원시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의 경우 13교 2392명 모집에 정원 내 기준 2437명이 지원해 45명이 초과됐다.

또 3학군 진주시의 경우 11교 2407명 모집에 정원 내 2649명이 지원해 242명이 초과됐으며, 4학군 김해시의 경우 12교 2694명 모집에 정원 내 기준 2596명이 지원해 98명이 미달됐다.

한편 경상남도교육감이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평준화지역으로서 첫 입학생을 선발하는 5학군 거제시의 경우 7교 2130명 모집에 정원 내 기준 2080명이 지원해 50명이 미달됐다.

고등학교 배정은 합격자를 대상으로 남·여를 구분하여 9등급으로 나눈 후, 학교별 등급 정원만큼 지망 순서대로 컴퓨터 무작위 추첨·배정으로 이루어지며, 배정된 학교는 변경이 불가능하다. 올해 지망 순위별 배정 비율을 살펴보면, 지원자들이 1지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5개 학군 평균 80% 내외이고 1, 2, 3 지망 내에 배정된 비율은 5개 학군 평균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합격자들은 1월 21일 배정된 고등학교에 등교하여 입학 등록에 관한 안내를 받고, 1월 25일까지 반드시 등록을 마쳐야 한다.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들은 2019년 1월 18일부터 1월 24일까지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평준화지역 일반고(자공고)는 미달된 1학군, 4학군, 5학군이 해당되며, 원서는 경상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에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비평준화지역 미달 학교는 특수목적고등학교 3교(46명), 특성화고등학교 24교(936명),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자공고) 45교(862명) 등이 있으며, 원서 접수 장소는 해당 고등학교이다.

최둘숙 중등교육과장은 “평준화지역 입학전형의 원서 접수와 학교 배정 등 모든 과정은 NEIS 고입 프로그램을 통해 투명하게 이루어진다.”며 “도교육청은 이와 별개로 통학 여건 개선, 학교 간 격차 해소, 고교 교육력 제고 등을 통해 고교 평준화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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