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기성용 집으로...햄스트링 근육 이상 회복 더뎌
[아시안컵] 기성용 집으로...햄스트링 근육 이상 회복 더뎌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9-01-21 10:36
  • 승인 2019.01.21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성용과 벤투 감독 [뉴시스]
기성용과 벤투 감독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기성용(뉴캐슬)의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이 막을 내렸다. 

대표팀 관계자는 20일 "대회 종료시까지 기성용이 경기를 뛸 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된다. 기성용은 내일 오전 소속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7일 필리핀과의 경기 중 오른 햄스트링 근육 이상으로 교체됐다. 1주일 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은 기성용은 스케줄에 따라 휴식과 재활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18일 팀 훈련에서는 트레이너가 지켜보는 가운데 방향 전환 등으로 부상 부위를 점검했다. 훈련 막판에는 멀리 떨어진 곳에 스태프들을 세워두고 긴 패스를 전달하거나,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지키는 골문을 향해 슛 연습을 하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하지만 기성용은 19일 훈련 후 재차 통증을 호소했다. 검사 결과 부상 부위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드러났다. 대표팀 의료진은 기성용이 대회가 끝날 때까지 회복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코칭 스태프는 회의 끝에 기성용을 소속팀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 

59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중원의 핵' 기성용의 이탈로 비상이 걸렸다. 정우영(알 사드), 황인범(대전), 주세종(아산)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