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 지역에서 560개 공립초등학교 입학대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예비소집 결과 537명 아동의 소재파악이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8일 기준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아동 소재파악 현황을 21일 공개했다.

이날 자료에 따르면 소재불명 학생 숫자는 537명으로, 지난 11일 발표한 2097명보다 감소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휴대폰 번호를 바꾸고 알리지 않는 등 단순 오류로 인해 추가 확인된 숫자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예비소집 미참석자 수는 전체 취학통지자수 7만7659명 중 9705명이다. 현재까지 소재확인이 된 아동은 9168명이다. 

소재 파악이 되지 않은 아동 537명 중 경찰에 협조를 요청한 아동은 30명이다. 지난 11일 발표한 19명에서 11명이 더 늘었다. 경찰에 협조 요청을 한 아동들은 학교 및 주민센터에서도 소재 확인이 안 된 경우에 해당한다.   

주민센터와 연계해 확인 중인 아동은 458명,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확인 중인 아동은 49명이다. 

서울시교육청 측은 "매일 소재파악 아동이 늘어나고 있어 1월말 경이면 경찰협조 아동을 제외한 나머지 아동은 소재파악이 전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소재불명 아동 전원의 소재확인이 이뤄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소재파악을 실시해 예비소집 미참석 아동들의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