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가 하루만에 9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 두바이유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89달러 하락한 89.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는 지난달 28일 이후 대체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른 국제유가지표들은 미 경기지표 개선 등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 고조의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97달러 상승한 95.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WTI) 원유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0.92달러 상승한 90.30
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의 민간고용 증가 및 서비스업 지수 상승 등의 영향으로 유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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