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가 이국종 교수의 저서 '골든아워'를 자사 플랫폼에서 공개했다고 21일 알렸다. '골든아워'는 ‘2018년 출판인들이 뽑은 올해의 책’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출판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에세이 서적의 주요 구매층은 20대인데, 현재 '골든아워'는 20대부터 40대까지 모든 연령층에서 고른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덕분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불붙은 월정액 전자책 대여 시장에서 '골든아워'는 가장 떠오른 서적 중 하나라고 밀리의 서재 측은 말했다.

밀리의 서재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이창훈 팀장은 “많은 회원들이 플랫폼 내 게시판 등에서 '골든아워'를 보고 싶어 하는 요청이 많았다”며 '골든아워'의 공개 배경을 말했다.

현재 밀리의 서재에는 '골든아워'를 비롯해 지난 해 6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차지한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 2018년 가장 많이 판매된 책인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등 다양한 베스트셀러들을 볼 수 있다. 최근 밀리의 서재가 ‘무제한 정액제’ 형태로 대여 서비스하고 있는 전자책은 총 3만 권에 이른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전략팀 팀장은 “'골든아워'에 이어 2018년 베스트셀러인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연애의 행방'을 이번 달 안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월 중에는 '마더 크리스마스'와 '눈보라 체이스'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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