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졸업생인 김환희(29)씨가 지난 14일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홀에서 진행된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여자신인상을 수상했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뮤지컬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올해가 세 번째며, 한국뮤지컬협회의 각 분야별 전문가 100명과 매니아 투표단 100명이 투표하여 후보를 선정했다.

이날 여자신인상을 수상한 김환희씨는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보컬을 전공했으며.  MBC ‘나는 가수다’의 더원 코러스, 씨스타, 애프터스쿨, 포미닛, 앤씨아 등 많은 가수들의 앨범에서 코러스로 활동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아 왔다.
 
그녀가 출연한 뮤지컬 무대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6.캐린 오하라 역)를 필두로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2017.기상캐스터외 역), ‘투모로우 모닝’(2018.캣 역), ‘아빠가 사라졌다’(2018.허빛나 역) ‘베르나르다 알바’(2018.아멜리아 역) 등 최근에는 뮤지컬 배우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김환희씨는 수상소감에서 “‘베르나르다 알바‘를 만나게 해준 음악 감독님과 컴퍼니 분들 그리고 안무 선생님, 구스타보 연출, 정영주, 황석정, 이영미, 정인지, 김국희, 오소연, 백은혜, 전성민, 김히어라 언니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열심히 하는 신인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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