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기관‧단체 199백만원 온누리상품권 구매 확약
서민경제와 골목상권의 뿌리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

구미시가 지난 21일 온누리상품권 구매 확약식을 가지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구미시가 지난 21일 온누리상품권 구매 확약식을 가지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구미시가 지난 2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기업체, 기관·단체 및 상인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온누리 상품권 구매 확약식을 가졌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확약식에서는 ㈜아바텍 구미공장, 대구은행 경북서부본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경영자총협회, 구미시새마을부녀회, 구미시통리장연합회 등 기업체를 비롯한 17개 기관·단체에서 199백만원을 구매 확약했으며, 전 공직자도 민생안정 및 서민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솔선수범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동참했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009년 7월부터 발행돼 현재 일상생활에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전국 가맹시장(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김상철 구미 부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참여해 준 기관·단체에 감사하며, 다양한 시책과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으로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으니 온누리 상품권 구매와 전통시장 이용으로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설날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구매홍보 및 확약식을 비롯해 부서별 전통시장 이용하기를 추진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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