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숙원사업 해소...내 집 앞에서 농어촌버스 이용 가능

고성1리(구만동) 농어촌버스 개통식.
고성1리(구만동) 농어촌버스 개통식.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울진군이 지난 21일 마을주민, 운수업체, 관계공무원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1리(구만동) 농어촌버스 개통에 따른 무사고 안전기원제 및 무료시승식 등 개통식 행사를 가지고, 본격적인 농어촌버스 운행에 들어갔다.

22일 군에 따르면 고성1리(구만동) 마을 기준 운행시간은 07:50분, 10:55분, 16:35분으로 덕구온천을 목적지로 하는 노선이다.

또한, 고성1리(구만동)에서 울진시내 방향은 08:50분, 11:40분, 17:20분으로 1일 3회 운행으로 시간 편성돼 있다.

23가구 50여명의 노인과 부녀자들이 대부분인 고성1리(구만동)마을 주민은 그 동안 덕구온천을 가기 위해서는 마을 본동과 500m이상 떨어진 승강장까지 도보로 걸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마을 앞 농어촌버스 개통으로 마을 어르신들은 이제는 내 집 앞에서 덕구온천행 버스를 타게 돼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었다고 매우 기뻐했다.

김종한 일자리경제과장은“ 농어촌버스 운행으로 읍면 소재지와 접근성을 제공하고 온천을 이용하는 마을 주민들의 든든한 발 역할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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