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인성캠프·공모형 교육과정 지원 등 추진

[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23일 경기도교육청 사일육홀에서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시즌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시장과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해 함께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협약을 맺은 김포시와 양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011년 시작한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해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성하고 지역맞춤형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도교육청은 오는 2021년 2월까지 ‘꿈을 키우고 배움을 나누며 삶을 가꾸는 행복한 용인’을 비전으로 용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체험을 통해 자녀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한 ‘아이와 함께하는 인성캠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교과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배움이 있는 교육과정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사업추진과 관련된 의견수렴 창구를 마련하고, 교육협력지원센터 건립 등 효율적 혁신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힙을 합쳐야 할 때”라며 “용인의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교육청, 학교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