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코 공주 약혼자도 '빚투'?…"다 해결했다"
日마코 공주 약혼자도 '빚투'?…"다 해결했다"
  • 온라인팀
  • 입력 2019-01-25 17:03
  • 승인 2019.01.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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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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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빚투 논란이 뜨겁다. 일본 공주와의 결혼을 앞둔 새 신랑의 부모가 연관된 의혹이 폭로되면서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다.

다만 NHK는 일본 마코(眞子·27) 공주와의 결혼을 앞두고 모친의 금전적 문제가 언론에 보도되며 결혼이 연기된 고무로 게이(小室圭·27)가 지난 22일 이 문제가 '다 해결됐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코 공주는 2017년 5월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차남인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의 3남매 중 첫째로, 평범한 회사원인 고무로와의 약혼 예정 소식을 전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고무로는 마코 공주의 대학 동기로, 명문가의 자제나 유명인이 아닌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는 평범한 회사원인 데다, 홀어머니 슬하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일본 언론은 고무로가 고교 시절에는 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홀어머니 슬하에서 성실히 자란데 대해 집중 보도하는 등 평범한 남성이 왕실 사위가 되는데 대해 열광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후 그의 어머니가 전 약혼자와의 사이에서 금전 문제가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면서 지난해 2월 결혼이 연기됐다. 지금도 일본 주간지 및 잡지 등에서는 그의 어머니에 대해 금전문제뿐 아니라 사생활에 대해 부정적인 가십성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왕실을 담당하는 궁내청은 결혼 연기 이유가 고무로 어머니의 금전문제는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마코 공주의 아버지인 아키시노노미야가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을 통해 "두 사람이 결혼할 마음이 있다면, (고무로가) 그에 상응하는 대응을 해야 한다"고 밝혀, 우회적으로 고무로 측으로부터 설명을 요구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고무로는 이날 처음으로 이 문제에 대해 입을 땠다. 그는 대리인인 변호사가 공개한 문서를 통해 자신의 어머니의 금전 문제에 대해 "해결이 끝났다"라고 했다. 

그는 자세한 경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의 어머니는 2010년 9월 한 남성과 약혼해 금전적 지원을 받다가 2년 후 파혼했다고 한다. 파혼은 남성이 요청한 것이다. 어머니는 그간 받은 돈을 갚겠다고 했지만, 해당 남성이 받을 생각이 없다고 해 문제가 끝난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파혼 약 1년 후 남성이 변상을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그의 어머니는 요구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혀 이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고무로는 설명했다. 고무로는 이와 같은 경위를 설명하며 "앞으로 (어머니의) 전 약혼자의 이해를 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결혼식이 연기된 후 고무로는 작년 8월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변호사가 되기 위해 로스쿨에 다니고 있다.


온라인팀 new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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