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 용안면(면장 이병두)은 25일 사람·이웃·마을을 잇는 32개 마을의 이장을 복지이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복지이장은 지역실정에 밝은 마을 대표로서 복지대상자를 직접 발굴하고 관계기관에 연계해줌으로써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복지이장들은 어려운 이웃 또는 사회보장서비스가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위기상황에 처해 있거나 우려가 있는 이웃을 돌봄은 물론 용안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 현장 모니터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용안 이장협의회장은 “마을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살피고 돌보는 등 복지이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두 면장은 “앞으로 용안면 복지이장들의 활발한 활동을 당부드리며, 이후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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