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장 모임 금성회(회장 주낙영)가 28일 육군 제7516부대 1대대를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기관단체장 모임 금성회(회장 주낙영)가 28일 육군 제7516부대 1대대를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인 금성회(회장 경주시장)가 2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육군 경주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금성회장인 주낙영 경주시장과 경주평통, 재향군인회, 한국자총, 새마을회, 새마을부녀회, 언론사 등 회원 8명은 추위에 고생이 많은 장병들과 덕담을 나누며 준비해온 전자기기와 컵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지난 해 태풍 ‘콩레이’ 수해복구 등 지역 재난극복에 힘써준 제7516부대 1대대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장병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설 명절에도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장병들이 있기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가족들과 함께 설을 보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의 안보와 경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장병들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성회에서는 29일에는 경주경찰서 방범순찰대를 방문할 예정이며, 다음달 2일은 경주소방서 의무소방대 및 환경미화원 복지회관을 방문해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설 명절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경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지역 안정과 깨끗한 거리 조성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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