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중소기업제품과 소상공인상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포항시의회가 제25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11개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포항시의회가 제25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11개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가 지난 25일 제25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해 11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8일 시의회에 따르면 본회의에 앞서 전체의원간담회에서는 이영두 건설교통사업본부장으로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안) 관련 보고를 받았다.

이 본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대중교통서비스율이 93%에서 98%로 개선됐으며, 배차간격 단축, 운행횟수 증가, 도심환승센터 구축으로 환승대기시간 절감 등 접근성, 효율성, 이동성 면에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박칠용 의원, 김상민 의원 등은 양덕과 문덕 차고지의 시설 노후 문제와 공간 부족 문제를 제기하고 차고지 주변 지역 거주 시민의 불편 해소를 주문했다. 의원들은 대중교통은 시민의 편의와 경제성 양면을 무시할 수 없는 현안이므로 시행 전까지 예측되는 문제점과 시행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폭넓은 의견수렴과 시뮬레이션을 거듭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영옥 의원은 ‘대학과 도시의 상생을 위한 구도심을 활용한 정보통신 공용 캠퍼스 타운 조성 방안’을, 주해남 의원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와 동물장묘시설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번 회기동안 위원회별 활동 결과를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백인규)는 제258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논의했고, 의회사무국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방진길)는 ‘종합운동장 내 시설물 위・수탁 관리 동의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간담회에서는 해도동민복지회관 건립 타당성 용역결과와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신청 계획 등을 논의했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강필순)는 ‘포항시 중소기업제품과 소상공인상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처리하고, 간담회에서 2020년 수산분야 국비확보 계획을 보고받았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나겸)는 ‘포항시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 청소년성문화센터민간위탁(재계약) 운영 동의안’을 처리하고, 형산강 중금속 안정화제 시범사업 용역 결과, 포항산단지역 주민 환경오염노출 및 건강영향조사, 포항제철소 수재슬래그 위반관련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대책을 강구했다.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백강훈)는 ‘포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유아숲체험원 민간 위탁・운영 동의안’, ‘포항시 숲해설 민간 위탁・운영 동의안’, ‘포항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의견제시의 건’ 등 안건을 처리하고, 우현동 중외마루힐 아파트 신축에 따른 진정민원 대책도 논의했다.

서재원 의장은 “새해 첫 임시회 활동을 통해 신년 주요 업무와 추진 계획을 꼼꼼하게 살펴 준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설 명절, 초중고 졸업식, 정월대보름 행사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가 많은 시기이니 현장에서 생생한 민심을 청취해서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 제258회 임시회는 오는 3월 4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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