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라움 마티네 콘서트 [뚜르 드 라 무지크]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국내 최초 소셜베뉴 라움이 라움 마티네 콘서트의 2019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관객을 찾아간다. ‘뚜르 드 라 무지크’에서는 세계 유명 음악도시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공연 후 브런치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미식과 음악 등 여유로운 오전을 즐기고자 하는 관객이라면 2019년 라움 마티네 콘서트를 주목해보자.

올해 첫 번째 공연인 2월 마티네 콘서트는 ‘바로크 음악의 성지, 베네치아’를 주제로 바로크 음악 그룹 알테 무지크 서울이 함께한다. 바로크 음악의 중심지인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바로크 음악의 대표 작곡가 비발디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3월에는 ‘피아노를 만난 우리음악’을 주제로 고영열과 서호연으로 구성된 국악듀오 카운드업이 공연을 연다. 아름다운 우리음악, 국악을 피아노와 재즈 기타로 재해석한 색다른 음악을 만날 수 있다.

4월에는 ‘클래식 음악의 도시, 빈’을 주제로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이 연주한다. 세계 최고의 클래식 음악 도시 빈을 배경으로 모차르트, 슈베르트 등 최고의 작곡가의 음악을 김재영의 바이올린 리사이틀로 만날 수 있다. 5월에는 ‘마드리드의 낭만과 기타’를 주제로 기타리스트 김진택이 공연을 펼친다.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의 도시 마드리드를 아름다운 기타 연주로 만날 수 있다.

6월에는 ‘오페라의 꽃, 피렌체’를 주제로 팝페라 그룹 포마스가 노래한다. 오페라의 도시 피렌체의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포마스의 재치 있는 입담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풀어낸다. 7월에는 ‘보사노바 in 리우’를 주제로 보사노바 듀오 브루나가 함께한다. 브라질 대표 음악 삼바와 모던 재즈 감각이 가미된 보사노바의 선율은 세계 3대 미항으로 손꼽히는 이파네마 해변에 온 듯한 감상을 선사한다.

8월에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숨결, 탱고’를 주제로 테너 류정필이 함께한다.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탱고 음악의 매력에 빠져보고 싶다면 8월 마티네 콘서트를 만나보자. 9월에는 ‘연가곡에 빠진 라이프치히’를 주제로 음악칼럼니스트 나성인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가을 감성과 어울리는 연가곡의 대표 작곡가 슈만과 그가 사랑한 여인 클라라의 행복한 시공간을 라움에서 만나보자.

10월에는 ‘폴 인 뉴올리언즈 재즈’를 주제로 재즈 밴드 러쉬라이프가 공연한다. 루이 암스트롱, 마일즈 데이비스의 영혼이 서려 있는 도시 뉴올리언즈의 이야기를 러쉬라이프의 목소리로 선사한다. 11월에는 ‘뮤지컬 시티, 런던에서 뉴욕까지’를 주제로 팝페라 그룹 포마스를 한번 더 만난다. 뮤지컬 시장의 양대산맥인 런던의 웨스트엔드와 뉴욕의 브로드웨이의 유명 뮤지컬 넘버들이 눈 앞에 펼쳐진다.

라움은 마티네 콘서트를 보다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10개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도 마련했다. 패키지 티켓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기한은 오는 2월 25일까지다.

라움 마티네 콘서트 ‘뚜르 드 라 무지크’ 티켓은 라움 공식 홈페이지, 인터파크, 예스24 등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라움 공식 홈페이지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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