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건축과가 움직인다”

[일요서울ㅣ김해 이도균 기자] 경남 김해시는 올해부터 ‘찾아가는 건축행정 민원상담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건축행정민원상담반운영(진영읍) © 김해시 제공
찾아가는건축행정민원상담반운영(진영읍) © 김해시 제공

2003년 건축신고 등 업무가 읍․면․동에서 본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원거리 읍․면지역 시민들의 본청 방문에 따른 시간․경제적 낭비를 줄여주기 위해서다.

또 전화상담의 경우 현장에 대한 정확한 안내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건축직 공무원과 지역 건축사로 구성된 찾아가는 건축행정 민원상담반은 매달 넷째 수요일 해당 읍․면을 직접 방문해 해결책을 제시한다.

상담반은 지난 23일 진영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오전시간 동안 건축인허가 절차, 건축물 양성화, 철거․멸실 등 진영읍에 산재한 건축관련 문의와 고충을 상담했다.

강한순 시 건축과장은 “읍․면지역 주민들이 건축관련 민원상담을 위해 본청을 방문하려면 큰 마음먹고 오셔야 되고 전화상담 때도 정확한 정보 제공에 어려움이 있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민원상담반을 운영하게 됐다”며 “읍․면별 일정 홍보는 해당 행정복지센터에서 하게 된다”고 말했다.

류종식 김해시건축사회장 “민원 편의를 위한 이 제도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건축사회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상담은 2월 27일 주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뤄진다. 상담 접수는 주촌면 행정복지센터로 같은 달 19일까지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시청 건축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