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3천만 원' 프로 3년차 역대 최고 연봉 이정후...류현진 넘었다
'2억 3천만 원' 프로 3년차 역대 최고 연봉 이정후...류현진 넘었다
  • 김태산 기자
  • 입력 2019-01-29 23:22
  • 승인 2019.01.29 2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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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연봉 재계약 대상자 43명 중 억대 연봉자 총 11명
이정후 [뉴시스]
이정후 [뉴시스]

 

[일요서울 | 김태산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프로 3년차 역대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치웠다.

키움 히어로즈는 29일 2019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3명과 연봉 계약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지난해 연봉 1억1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인상률 109.1%) 오른 2억3000만원에 사인했다. 이는 프로 3년차 역대 최고 연봉이다. 2008년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류현진(현 LA 다저스)이 기록한 1억8000만원을 넘어섰다. 

2017년 KBO리그를 휘저으며 신인왕을 차지한 이정후는 지난해 부상 속에서도 10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5 6홈런 57타점 11도루 81득점으로 활약했다. 프로 2년차 징크스도 없었다. 지난해 외야수 골든글러브도 품에 안았다.

간판 타자 박병호는 지난 시즌과 동일한 연봉 15억원을 받는다. 팀 내 연봉 계약 대상자 가운데 최고 연봉이다. 

2015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했던 박병호는 2017년 11월 국내로 유턴했다. 키움과 연봉 15억원에 계약했고, 지난 시즌 타율 0.345 43홈런 112타점으로 중심 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홈런 부문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두각을 드러낸 내야수 김혜성은 지난 시즌 연봉 2900만원에서 4100만원(인상률 141.4%) 오른 7000만원에 계약했다. 팀 내 최고 인상률이다.

외야수 임병욱은 지난해 5000만원에서 100% 오른 1억원에 계약,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키움의 연봉 재계약 대상자 43명 중 억대 연봉자는 총 11명(투수 5명·야수 6명)이다.


김태산 기자 kt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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