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성룡)는 관내 농촌지역으로 희망을 안고 이주하는 귀농·귀촌 세대의 영농생활 적응을 돕고, 익산시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규농업인 양성을 위하여 2019년도 귀농·귀촌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지난 29일 밝혔다. 

익산시 귀농·귀촌 교육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신규농업인(귀농·귀촌)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농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상·하반기로 기본교육과정과 심화교육과정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나누어 편성했다. 

각 과정마다 2월과 6월에 신규 교육생 50명씩을 모집하여 3월 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주 1회씩 총 28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기초적인 영농교육을 중심으로 원예, 축산, 농업경영 및 법률, 농산물 가공 등 실질적인 농업정보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심화까지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해 상반기 귀농·귀촌 교육 기본과정 교육은 오는 2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서 신청을 받는다. 

‘농업인이여~변화의 중심에 서라!’는 주제로 오는 3월 8일 농업인교육관에서 개강식을 개최하고, 매주 금요일 총 14강의 기초영농기술교육 프로그램 길라잡이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신성룡 소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익산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 희망자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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