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배우 유연석이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서울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30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공식 VLIVE 채널과 유튜브,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유연석의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서울 공연 종연 소감과 지난 3개월간의 대장정을 공개했다.

유연석은 2018년 11월부터 약 3개월 동안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젠틀맨스 가이드’를 이끌었다. 그는 지난 27일, 서울 공연 마지막 무대를 전석 매진된 객석의 기립박수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공연 기간 동안 ‘몬티 나바로’와 싱크로율 200%인 비주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음은 물론,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객석을 압도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포스터 촬영 현장부터 연습실에서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유연석의 모습과 공연을 앞두고 대기실에서의 긴장된 모습, 프레스콜 무대, 아쉬움이 가득담긴 마지막 공연의 커튼콜 장면 등이 담겨있다.

그는 “젠틀맨스 가이드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서울 공연을 무사히 잘 마쳤다. 공연할 때마다 많은 분들이 극장 찾아와주시고, 가득 메워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관객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연말연초에 많이 웃고 간다고 해주신 말씀들이, ‘이 작품을 선택해서 준비하길 참 잘했구나’ 생각을 하게하고, 보람을 느끼게 했다. 많이 웃어주시고 즐겨주셔서 너무나 행복했다”라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직 지방 공연이 남아있으니까 너무 아쉬워하시지 마시고 조만간 지방 공연 때 인사드리겠다.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서울 공연 종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연석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지방 공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젠틀맨스 가이드’의 부산 공연은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경주 공연은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수원공연은 3월 1일부터 3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출처=픽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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