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7개팀 2000여명 참가, 2월 13일부터 14일간 열전 돌입

[일요서울ㅣ합천 이도균 기자] 고교축구의 시작을 알리는 고교 무대 최고 권위 대회인 제55회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이 축구강국 합천에서 개최된다.

2018년 춘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 개막식 © 합천군 제공
2018년 춘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 개막식 © 합천군 제공

이번 대회는 전국의 57개 고등학교 2000여명 선수가 출전해 2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특히, 본 대회기간 중에는 저학년 선수의 대회경험과 성장의 발판을 위해 수려한 합천배 U-17 동계스토브리그대회도 동시 개최해 대회의 완성도를 높힌다.

이번 대회는 15개 조별 예선전을 거쳐 32강전부터 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되고,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매일 1~2경기씩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며, 26일 우승팀을 가린다.

합천군은 대회기간 추위와 강풍에 대비해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대형천막, 난로 등 방한시설을 설치해 선수와 관람객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우리지역은 풍부한 대회경험과 더불어 집중화된 구장시설과 온화한 기후조건으로 전지훈련과 전국규모 대회 개최의 최적지로 호평받고 있다면서 불편한 사항을 최소화하고, 개선사항이 반영이 되는 대회준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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