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수상작 장안사랑채.
2018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수상작 장안사랑채.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31일 '한옥마을 가꾸기 마을공동체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옥마을 가꾸기 마을공동체 사업은 서울시 한옥밀집지역과 은평 한옥마을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 한옥밀집지역은 총 11곳이다. 북촌, 경복궁 서측, 인사동, 운현궁 주변, 돈화문로 일대, 익선동, 앵두마을, 선잠단지, 성신여대 주변, 정릉시장 주변, 보문동 일대다. 여기에 은평 한옥마을이 포함된다. 

대상지역 내 거주하거나 생활하고 있는 3인 이상 주민 모임, 단체,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은 주민 모임형, 마을 특화형 두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사업 유형과 내용에 따라 6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이 지원된다. 

제안된 사업은 사전 현장조사 결과와 사업의 적정성, 공익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해 심사·선정된다.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 한옥포털에서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아 관련 서류를 구비해 서울시청 한옥건축자산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기간은 2월18일부터 2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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