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요금 등 현안문제 해결 위한 업계 요구사항 청취
- 택시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의 상생 위한 지원책 발굴 등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최근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경남도가 택시업계 현안과 택시요금 인상에 대한 의견청취를 위해 지난 30일 택시업계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택시업계현안관련간담회 © 경상남도 제공
택시업계현안관련간담회 © 경상남도 제공

이날 간담회는 그 간의 간담회와는 달리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듣기위해 처음으로 경남도 박환기 도시교통국장이 경상남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을 직접 방문해 이뤄졌으며, 법인‧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및 택시노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택시업계는 60여 분간 택시요금 인상요구,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개선, 브라보택시의 확대방안 등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택시업계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도는 택시요금 인상에 대한 필요성과 택시업계가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상황에 대해서는 깊이 공감하고 있지만, 지역경제와 도민의 경제 사정까지 전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입장에서 택시운임조정이 이뤄져야 함에 대해서는 양해를 당부했다.

박환기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오늘 간담회는 택시업계 종사자들의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며 “실사구시를 통해 택시업계와 도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택시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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