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내린 눈으로 경주국립공원 곳곳에 멋진 설경 연출

31일 종일 내린 눈으로 국립공원 곳곳에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했다
31일 종일 내린 눈으로 국립공원 곳곳에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가 31일 종일 내린 눈으로 국립공원 곳곳에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경주국립공원 토함산지구의 불국사와 남산지구의 삼릉 소나무 숲은 눈이 쌓이며 좀처럼 구경하기 힘든 한겨울의 운치를 자아냈다.

한편,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겨울철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아름다운 설경 제공을 위해 대설 특보 발효 시에도 탐방로 일부구간을 탄력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해당 탐방로는 남산지구의 동남산지킴터~포석정(8km)구간이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최원욱 경주국립공원 탐방시설과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모처럼 귀한 눈이 내려 멋진 설경을 전할 수 있어 기쁘며, 이번 연휴기간에 많은 탐방객이 경주국립공원을 방문할 것을 예상해 안전시설 점검 등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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