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복귀를 거부한 민주노총이 2월 총파업에 나선다.

민주노총은 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월 총파업 투쟁 깃발을 올릴 예정이다. 구체적 파업 일정도 이날 공개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2월 총파업을 통해 최저임금 제도 개악 시도 규탄, 의료민영화 추진 규탄,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요구 등에 나설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민주노총의 의지와 계획을 밝히는 2월 총파업·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연다"며 "노동자·민중의 생존권을 담보로 친재벌 정책과 노동권 개악을 강행하는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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