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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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고(故)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발인식이 1일 유족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예식은 유족들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발인식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명희 신세계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미경 CJ 부회장 등 범삼성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장지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한솔오크밸리 인근이다.

지난 30일 타계한 이 고문은 삼성그룹에서 독립해 오늘날의 한솔그룹을 일궈낸 국내 대표 여성경영인이다.

이 고문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박두을 여사 사이의 장녀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누나이자 이재용 부회장의 고모이기도 하다.

자녀는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조옥형씨, 조자형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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