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케이스타그룹
사진-케이스타그룹

케이스타그룹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스타페이(STARPAY)’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섰다.

케이스타그룹은 국내 IT 기업 클라우드퓨전과 함께 지난달 31일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현지 에이전시인 람카 빌더스(LARM-CAR Builders. Inc)와 ‘IoT 기반 상수도원격검침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필리핀은 여전히 수도요금을 지로로 징수하고 납부 또한 현장에서 현금으로만 할 수 있어 과세 당국이나 납부 의무자 모두가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3사는 2018년 이전부터 솔루션 개발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왔다.

이번 협약 체결로 클라우드퓨전은 IoT 기반 상수도원격검침 시스템 구축을 위한 IoT 기반 검침 센서와 원격 검침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케이스타그룹은 요금 납부를 위한 솔루션으로 스타페이 결제 시스템을 공급한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월 1만 호, 연내 10만 호에 IoT 기반 상수도원격검침 솔루션과 QR 결제를 비롯한 쉽고 간편한 납부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케이스타그룹 관계자는 “클라우드퓨전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장기적 관점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술 고도화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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