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발굴 오디션으로 지난해 큰 인기를 끈 '슈퍼스타 K'를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이 나온다.

CJ E&M 게임부문은 10일 엠넷(Mnet)에서 제작중인 '슈퍼스타K'를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 `슈퍼스타K 온라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CJ그룹이 CJ인터넷, CJ미디어, 온미디어, 엠넷미디어 등 6개 미디어 계열사를 통합한 후 시너지 효과를 거두게 되는 첫 사례다.

슈퍼스타K 온라인은 초이락게임즈가 개발하고 게임포털 넷마블이 서비스할 예정이며, 사용자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고 실력을 겨루는 온라인 노래 배틀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헤드셋과 화상카메라를 이용해 슈퍼스타K(관전) 모드, 노래방 모드, 댄스 모드 등 이용자의 선호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슈퍼스타K(관전) 모드는 대국민 투표를 통해 평가하는 실제 슈퍼스타 K의 방식을 채택, 이용자가 직접 심사위원으로 나서 다른 이용자들을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점수를 주도록 한다.

또 슈퍼스타K 온라인에서도 '슈퍼스타K 시즌 3'의 예선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CJ E&M 게임부문 퍼블리싱사업본부 김선호 부장은 "슈퍼스타K 온라인은 CJ E&M의 통합 이후 게임, 방송, 공연에 이르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아울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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