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X-트레일 SUV의 새 모델을 영국 공장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을 취소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2일 스카이 뉴스가 보도한 취소 방침을 닛산은 3일 잉글랜드 북부 선더랜드 공장 및 근로자들에게 보내는 서신으로 이를 확정했다.
일본 규슈 생산 라인을 공공히 하고 브렉시트가 두 달도 남지 않았는데도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점이 이유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한편 닛산은 11월 이후 카를로스 곤 전회장의 구속 기소로 혼란에 빠져 있지만 지난해 총 570만 대의 차를 전세계에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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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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