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일요서울 | 김태산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ABC 아침 뉴스 쇼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는 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블랙핑크가 다음주 화요일 미국 아침 방송 데뷔를 위해 타임스 스퀘어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12일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한다. 생방송으로 히트곡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굿모닝 아메리카'는 ABC 채널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아침 방송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자랑한다. 지난해 9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크게 주목 받았었다. 
 
블랙핑크는 15일 '굿모닝 아메리카'의 연장선 상에 있는 낮 방송 '스트라한 앤드 사라(Strahan and Sara)'에도 나온다.  

블랙핑크의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 소식에 관해 현지 매체들도 주목하고 있다. 

ABC 뉴스는 블랙핑크의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 소식과 함께 "미국 투어에 대해 이미 공식 발표했고 코첼라 라인업 포스터에도 메인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레이디가가, 제드, 셀레나 고메즈 등이 소속된 인터스코프와 계약했다"며 소개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 '두아 리파와 협업', '메인으로 이름을 올린 코첼라 라인업 포스터' 등을 언급했다.미국 빌보드 또한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 '올해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K팝 그룹 뮤직비디오인 뚜두뚜두' 등을 다시 조명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그룹의 인터스코프와 손잡고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예고했다. 4월 12일과 19일에는 K팝 아이돌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출발한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인 유어 에어리어(IN YOUR AREA)'는 북아메리카, 유럽, 호주로 확대했다.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추후 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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