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그래픽 [뉴시스]
비트코인 그래픽 [뉴시스]

 

 '간편 결제' 시장에 블록체인 업계가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블록체인 업계는 '간편 결제'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선두주자로 꼽히는 업체는 신현성 티몬 창립자 겸 의장이 이끄는 '테라 프로젝트'다. 테라는 올해 상반기 중 관련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테라 얼라이언스는 한국의 티몬과 배달의민족,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Qoo10), 동남아 최대 중고거래 사이트 캐러셀(Carousell), 베트남의 티키(TIKI) 등을 포함하며, 현재 연 거래액 28조625억원(250억달러), 4000만명의 고객 기반을 자랑한다.

또한, 테라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Klaytn)’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사의 스테이블 코인을 적용하기 위한 실험에 들어갔다.

팅스나인은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한 자체 개발 플랫폼인 애니클렛(AnyCllet) 앱과 애니포스(AnyPOS) 앱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제휴 매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 유통매장에서는 기존 화폐나 포인트 제도가 더 편한 것이 사실"이라며 "호텔이나 놀이공원, 지역 축제장의 경우 내부에서 일정한 규칙을 통해 소비가 이뤄지는 특성이 있다. 또 사전에 예약하는 경우에는 암호화폐 사용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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