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지난 1일 서울 용산역 승강장에서 시민들에게 설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지난 1일 서울 용산역 승강장에서 시민들에게 설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일 오전 "설 연휴가 마무리되면 이제는 국회도 다시 일하는 국회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설 연휴를 맞아 가족 친지와 함께 정을 나누고, 한편으로는 휴식과 충전으로 더 희망찬 한해를 맞이하는 시간 보내셨기를 바란다"면서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땀 흘려 일하신 근로자 여러분과 국군장병 여러분, 치안과 안전의 일선에서 애써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회가 설 민심을 받들어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국회로 거듭나도록, 여야가 중지를 모아야 한다. 국민을 향하는 마음에는 여야가 따로 없음을 보여드리는 2월 국회를 함께 만들어갈 것을 요청 드린다"라며 일하는 국회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따뜻한 경제를 만들고, 묵은 적폐와 무기력을 떨쳐내는 희망의 기해년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라며 "집권 여당의 막중한 책임감으로 야당과 대화하고, 설득하고, 함께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