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객은 해외에서도 사진이나 동영상이 포함된 문자를 요금 걱정없이 받을 수 있게 됐다.

KT는 로밍 SMS(단문메시지), LMS(장문메시지) 수신무료에 이어 14일부터는 로밍 MMS(멀티메일, 동영상메일) 수신까지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로밍 문자메시지 수신 전면 무료화는 국내 처음으로 도입되는 것으로, KT는 지난해 1000자까지 받을 수 있는 LMS를 무료화한데 이어 MMS 수신까지 전면 확대했다.

이에 따라 요금부담으로 MMS를 열어보지 않아 중요 메시지를 놓치거나, 단말기 사양에 따라 대용량 MMS가 자동으로 수신돼 요금이 과도하게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로밍 문자메시지 무료 수신 서비스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모든 KT의 로밍고객에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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