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청 예산동아리 ‘온새미로’는 지난 2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백두대간 생태전시관에서 남원농협과 함께 지역특산품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재정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19년 예산동아리의 첫 활동으로 백두대간 생태전시관을 찾는 관광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지역의 관광명소와 특산품을 홍보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동아리 회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예산동아리 회원들과 남원농협 직원들은 백두대간 생태전시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지역특산품인 ‘남원참미’ 홍보용 증정품과 ‘남원참미’로 만든 가래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또 남원시의 다채로운 공연과 가볼만한 관광명소를 추천하는 관광 홍보물을 나누어 주며 남원의 맛과 멋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지난 추석명절에 이어 예산동아리와 남원농협은 조직간의 벽을 허물고 마음이 통하는 소통·협업행정을 통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시민행복 아이템을 발굴하고자 관광객들과 소통의장을 마련했다.

예산동아리+남원농협+관광객이 함께하는 소통을 통하여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세계최대 미꾸리 미끄럼틀 조성, 양림단지 남원랜드를 미꾸리 테마공원으로 조성, 지역특산품 미꾸리빵 개발, 지역 곳곳에 남원사랑 조형물 설치, 지리산권 힐링 실버타운 조성 등 지역 특색에 어울리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발굴되었다.

동아리 김춘성 회장은 “이번 ‘지역특산품 홍보 행사’를 추진하면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관광객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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