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캠퍼스 풍경
동국대 캠퍼스 풍경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수능 성적 중하위권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입시 학원들의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험생들은 성적에 맞춰서 지방대학이나 전문대학에 진학할 것인지, 아니면 재수나 반수를 할 것인지 등의 고민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학진학 방법을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동국대학교 전산원은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게 있어서 대학진학의 새로운 기회되고 있다.

1975년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에서 설립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동국대학교 전산원(이하 동국대 전산원)은 내신과 수능성적과는 상관없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어,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동국대 전산원 입학처에 따르면 “현재 100% 면접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졸업 후 학사편입 및 취업, 대학원 진학 등 진로가 다양해 수험생들의 입학상담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러한 추세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을 통해 인서울로의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이 계속 늘고 있으며, 학사편입은 일반편입보다 지원자가 적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동국대 전산원은 이번 신입생 모집 관련 “2019학년도 입시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확대와 논술 및 적성 고사 전형의 감소 등 불안요소가 많아 동국대 전산원의 인기 전공은 조기 마감이 예상되므로, 빨리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대 전산원은 동국대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을 비롯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동아리, 축제, 학생회 등의 교내활동도 참여할 수 있어 수험생을 비롯한 예비 신입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원서 접수는 동국대 전산원 홈페이지나 유웨이어플라이와 진학사어플라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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