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LCD 및 태양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 ㈜제우스(대표이사 이종우)는 8일 2018년도 실적과 현금 배당을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제우스의 지난해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4536억, 영업이익 391억, 당기순이익 304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19%, 당기순이익 61%로 크게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특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년 연속 20% 이상 증가해 뚜렷한 성장 수치를 보였다.

지난해 제우스는 국내 반도체 대형 제조회사의 웨이퍼레벨패키지(WLP) 공정에 신규 장비공급을 시작하며, 안정적인 고객사 확보와 다양한 제품군 확보 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중국 차이나스타(CSOT)의 10.5세대 LCD 제조장비 납품과 동시에, 중국 토종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에 장비 공급이 함께 이루어지면서 전체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

또한 현재 일본 증시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 자회사 J.E.T의 실적도 꾸준히 증가세에 있어, 당해 사업연도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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