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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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환 현대아산 대표이사가 8일 오전 강원 고성군 동해선도로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해 출경 게이트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배 사장 등 현대아산 임직원 22명은 창립 20주년(2월5일) 기념행사를 금강산 현지에서 개최하기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출경했다.

배 사장은 9일 "북(한)도 (금강산) 관광재개에 대한 의지가 매우 강한 것은 똑같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는 기념식과 만찬, 관광시설 점검 일정으로 진행됐다"며 "북쪽에선 김창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서기장 이하 10여명이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한 질문에는 "이달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달려있다고 본다"며 "북측이나 우리 모두 기대가 크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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