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동산 활황세에 양도소득세가 역대 최대치로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획재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걷힌 양도소득세는 총 18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15조1000억원에 비해 2조9000억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당초 예상보다도 7조7000억원이 더 늘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난해 양도소득세가 증가한 것은 4월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가 시행되기전 부동산 거래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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