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이 관광불편신고센터로 신고한 불편사항 519건을 분석한 결과 쇼핑 관련이 139건(26.8%)으로 최다였다.
부당요금 징수와 미터기 사용거부 등 택시 관련이 58건(11.2%)으로 뒤를 이었고, 여행사 관련 불편사항이 52건(10%)으로 나타났다.
2009년과 비교했을 때 택시와 쇼핑관련 신고는 29.3, 8.6% 줄었고 여행사와 공항·항공 관련 건은 47.6, 53.8% 늘었다.
외국인의 전체 신고 건수도 2009년 468건에서 2010년 519건(불편 외 사항 51건 제외)으로 10.9% 증가했다. 일본인의 비율은 감소한 반면 중국어권과 아시아·오세아니아, 미주, 유럽 등의 비율은 모두 증가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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