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존 'LS 케이블(cable)'의 의미가 케이블에 한정돼 있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 사업의 의미를 담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LS전선은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새 영문사명을 알릴 계획이다.
LS전선 관계자는 "기존 단품 중심 영업에서 탈피해 송배전, 풍력, 철도, 선박, 차량, 공항, 광대역망 통신, 유비쿼터스 시티·지능형 빌딩시스템,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LS전선은 이번 주총에서 에너지진단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절감 기술 및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 그리드 구축을 위한 에너지 엔지니어링 사업에 착수하기 위한 것이라고 LS전선은 전했다.
김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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