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또래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전주시는 지난 9일과 10일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 논산시 KT&G 상상마당에서 야호학교 청소년과 청소년들의 길라잡이인 틔움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겨울방학 휴~후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야호학교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스스로 행복한 삶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전주형 창의교육모델이다.

야호학교 청소년들은 이번 캠프에서 전문시설이 갖춰진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해보고 음반 제작 활동을 하는 ‘상상레이블’과 모둠북 활동인 ‘상상울림’ 활동 등을 통해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가졌다.

이와 관련, 이번 휴~후 캠프는 야호학교가 지난 1월 1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중인 ‘휴~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참여 청소년들은 ‘쉼으로 만들어지는 따뜻한 변화’를 주제로 매주 △창의융합 사고력 증진 △관계형성 프로그램 △1박 2일 휴~후 캠프 △미니프로젝트 기획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시 박재열 교육청소년과장은 “휴~후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청소년들이 1박 2일 휴~후 캠프를 통해 평소에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하면서 창의적인 생각을 하고 또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야호학교는 오는 2월 말 참가자 모집을 거쳐 3월부터 7월까지 2019년 야호학교 1기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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