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박지훈이 팬클럽 명을 ‘메이’로 정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9일 박지훈은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애 첫 단독 팬미팅 ‘퍼스트 에디션 인 서울(FIRST EDITION IN SEOUL)’을 개최,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총 7000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날 올 레드 슈트 패션으로 무대에 오른 박지훈은 에드 시런의 ‘Shape of you’ 댄스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었으며, MC를 맡은 박경림과 센스 넘치는 멘트를 주고받으며 팬미팅 시간을 행복으로 가득하게 만들었다.

아이돌 중에서도 뛰어난 비주얼로 유명한 박지훈은 스스로의 외모 점수를 100점 만점에 5점이라고 대답해 지나치게 겸손한 모습으로 원성을 사기도 했으나, 그의 미모가 지나치다는 MC의 말에 팬들이 동의하며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또한 팬클럽 이름이 왜 ‘메이(MAY)’인지 묻는 질문에는 자신의 생일이 5월달이기도 하지만 ‘메이’라는 단어가 영국에서는 당신에게 빠졌다, 중국에서는 아름답다, 베트남에서는 행운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 세 가지를 모두 팬들에게 드리고자 하는 의미로 정했다고 대답하며 팬들을 감동시켰다.

전날 잠을 설치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 “열심히 잤다”며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서”라는 센스있는 대답으로 대응하기도. 이어 박지훈은 ‘윙깅이’와 ‘윙옵’을 모두 준비했다며 다양한 토크와 무대 퍼포먼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박지훈의 아시아 팬미팅은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홍콩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 출처=픽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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