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규모 총 3억 5천만 원, 단지별 총사업비의 최대 50%이내(2천만 원)까지 지원

-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단지 및 안전위험요인이 있는 공동주택은 우선지원

지난해 7월, 서울대입구아이원 공원보도 보수 완료(전후사진).
지난해 7월, 서울대입구아이원 공원보도 보수 완료(전후사진).

[일요서울|이완기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쾌적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2019년 공동주택관리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공동주택관리비용 지원 사업‘은 노후화되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주민 공동시설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구에서 지원해 함께하는 쾌적한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주민화합, 이웃 간 소통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해, 25개 단지에 3억 원을 지원하여 도로보수, 어린이놀이터 시설보수, 노후배관 교체 등 28개 사업을 시행,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3억 5천만 원이며, 단지별 총사업비의 최대 50% 이내(2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관내 공동주택 144개 단지이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단지 및 안전위험요인이 있는 공동주택을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지원 분야는 주민공동이용 회의실, 도서관, 주민체육시설 개‧보수, 단지 내 도로,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기타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 또는 관리주체가 3월 20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관악구청 주택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신청된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사업에 대해 현장조사 및 타당성을 검토한 후, 4월 중 심사를 거쳐 대상주택을 선정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개인주의 문화가 확산되면서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를 만큼 ‘이웃사촌’이란 말이 퇴색된 요즘이다.”이라며, “이번 ‘공동주택관리비용 지원 사업’으로 주민화합, 이웃 간 소통이 활발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2019년 공동주택관리비용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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