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이달 11일부터 대구전역에 ‘화재위험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기상청의 건조경보가 지속되고 있고, 크고 작은 화재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있어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구 전역에 ‘화재위험경보’를 발령하고, 화재위험 상황인식을 전파하기 위한 대 시민 홍보 및 소방관서에서는 화재예방 활동 및 화재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한다.

특히,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등 지역 행사장에 대해 소방력 전진배치 및 주요 화재취약대상에 대해서는 기동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화재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께서는 위험지역 내에서의 불법 소각행위 금지 등 화기취급에 대한 주의와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