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세계병자의 날 맞아 기념 음악회 개최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2월 11일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본관 2층 성당에서 영성부가 주관한 기념미사를 개최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1995년부터 세계 병자의 날 기념 환우 위안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해왔다.

올해는 2월 9일에 세계 병자의 날 기념 힐링음악회를 개최하여 100여 명의 환우들을 위로하고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실시한 초록빛 사회 봉사단은 비영리 문화 예술 공연 단체이며, 주로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 계층과 병원 등에 음악봉사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세계 병자의 날은 지난 1992년부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병자들을 위한 봉사정신을 확산시키고 봉사자들을 격려하고자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인 2월 11일을 병자의 날로 정한 데서 유래했다.

영성부장 박민우 마태오 신부는 “우리 모두 주변에 질병으로 아파하는 많은 분들을 위해 기도합시다.”라고 말하며 세계병자의 날에도 환우들을 치료하는 의료인과 원목자들의 노고에 감사기도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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